브뢰헬1 <멋진 신세계>, 행복이 예정된 멋진 세계 결국 행복한 쪽은 누구인가 1932년에 발표된 올더스 헉슬리( Aldous Huxley, 1894~1963)의 는 조지 오웰의 1984>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꼽힙니다. 헉슬리는 완벽하게 계산하고 통제하는 극한의 전체주의 세계를 상상합니다. 이 세계는 전체의 균형과 필요에 따라 인간까지도 용도에 맞는 규격과 사양으로 생산하고 육성하는 그야말로 '멋진 신세계'입니다. 이 문명 세계의 바깥에서 나고 자란 야만인 '존'이 "Brave new world"라고 외치는 대목에서 제목의 출처가 드러납니다. 셰익스피어의 책으로 세상과 언어를 배운 존이 문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터트리며 셰익스피어의 에서 한 대목을 빌려 말한 것입니다. 헉슬리는 완벽하게 통제된 멋진 미래 세계를 흥미롭게 그리면서.. 2025. 4. 20. 이전 1 다음